꽃오리가든
[190216] 은검의 스텔라나이츠 : 스탠다드전 본문
오소리 님, 냥룽 님, 젤쨈 님과 함께했습니다!
은스나는 정말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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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剣のステラナイツ─スタンダード・vsエンブレイス
감독: 해꽃 ─ 배우: 냥룽·젤쨈·오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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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무대의 막은 오르지 않는다.
갈채의 목소리는 없다.
지금부터 시작되는 것은, 세계를 갉아먹는 침략자와의 싸움.
소원의 결투장에 피어난 것은 ── 붉은 메꽃과 보랏빛 코스모스, 그리고 검은 피안화.
사명을 다하라, 별의 기사들이여.
이 세계의 운명은 당신들에게 맡겨졌다.
『은검의 스텔라나이츠』
기사라면 검을 잡아라. 세계를 수호하는 것은 당신들이다
적색 메꽃
브링거: 페레니얼
시스: 엔리카
감독: 지금, 아셀트레이의 길거리에서는 발렌타인데이에 팔다 남은 초콜렛을 떨이로 팔아제끼고 있습니다.
찬 바람이 쌩쌩 불어오는 겨울!
감독: 엊그제까지만 해도 숨을 쉴 때마다 하얀 입김이 퍼졌는데 오늘은 부쩍 날이 따듯하네요.
덕분에 산책을 나온 사람들도 꽤 많아 보여요. 해가 유난히 높고…, 맑은 날입니다.
감독: 그러면 적메 나와서 매크로 굴려주세요
음..
브링거가 장면표, 시스가 주제표를 굴리는 것으로
할게요!
페레니얼: 좋습니다!
엔리카: 네!
페레니얼: 아침, 아무도 없다.
아셀트레이의 계단 아래, 비밀의 다과회: 아는 사람만이 아는 계단 아래 공간에서의 다과회, 오늘은 당신들 뿐
페레니얼:
어린 시절 이야기: 어린 시절, 파트너는 어떤 아이였을까. 어떤 놀이를 하며 지냈을까.
엔리카: 점술 / 이닦기 / 동화
페레니얼: 좀 메챠쿠챠데스케도
리롤해볼게요 전!
엔리카: 이닦기 괜찮나?
감독: 좋아요~
페레니얼: 쓸쓸한 황혼이 가로놓인다.
필로소피아 대학의 방대한 장서를 갖춘 폐쇄된 서고
페레니얼:
가족 이야기: 기숙사에서 지내는 학생이 많다. 떨어져 살고있는 가족은 어떤 사람들일까. 언젠가 인사를 드리러 가고 싶다고 해도 괜찮겠지.
감독: 어린 시절 이야기는 조금 흥미로웠는데 말야 하지만 엔리카 봄
엔리카의 절망 봄
페레니얼: ㅋ
엔리카: ㅋ...
페레니얼: 엔리카를...
절망시킬수없어
근데 가족이야기도
감독: ㅋ
페레니얼: 좀절망적
둘다가족없을것같아서
엔리카: 점술이랑 동화가 괜찮은 것 같아서
이닦기가 좀 애매하긴 하지만
리롤 안 해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감독: ㅋ좋아요 좋아요 주제는 너무 부담갖지 마시구
회수하는 만큼만 해도 ok예요
페레니얼: 마져마져
감독: 일단 난 맛있으면 좋아
페레니얼: 알았어
그럼 황혼에 서고니까
방과후겠네요 책..찾는책이있을까
이대로가볼까요
엔리카: 좋아요 좋아요
감독: 좋아요 스탠바이 > <
적색 메꽃: 첫 번째 이야기
페레니얼: 페레니얼은 엔리카의 수업이 모두 마친 시각이 된 것을 확인하고, 어련히 서고로 찾아갑니다. 수업이 끝나도 엔리카는 성실하니까~ 아마 다음 수업의 참고서적을 찾으러 갔을거라 판단하고요!
그 자리에 엔리카는 있나요?
엔리카: 그렇습니다... 어우... 그런데 오늘은 엔리카가 먼저 와 있다기보다는 페레니얼이 도착한 이후에 왔다고 하면 어떨까요 왠지... 그.. 단 냄새를 풍기면서...
페레니얼: ㅋ 미치겠어 좋아요.........
"엔리카~ 엔리카~?" (서고 안이니까 조용한 소리로 부르고 있습니다)
"으으음~~~...? 없나..? 그럴리가 없는데~."
엔리카: "... ...페레니얼!" (문 벌컥열고들어옴)
페레니얼: "꺅!" (펄쩍)
엔리카: "웬일로 서고에 먼저 와 있는 거죠? 방에 보이지 않아서 찾고 있었습니다."
페레니얼: "까, 까, 깜짝이야~~~.... 그치만, 지금 딱 엔리카의 수업이 마치는 시간이잖아!"
페레니얼: "그래서 찾으러 왔지! 그런데 엔리카가 없어서, 기다릴까~ 하던 참에 딱 와버린 거야!"
엔리카: "그, 그렇군요... 오늘은... 그게..."
"조금 특별한 일정을 따로 만들어서..."
"그래서 조금 늦었습니다..."
페레니얼: "응? 아하앙... 그렇구나!"
"그러면 어쩔 수 없지! 괜찮아! 난 엔리카를 기다리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는걸!"
"매번 늦는 건 나니까 말이야~ 에헤헤, 오늘은 조금 색달랐다!"
"그런데 특별한 일정이란 건 뭐야? 무슨 일이 있으면 항상 말해줬으면서~~~....."
엔리카: "저도 페리를 기다리는 건 괜찮아요. 저는 그저 일정이 대체로 같을 뿐이니까요."
"앗, 그게... 그..."
페레니얼: (갸우뚱갸우뚱)
엔리카: "요새... 좀 소란스럽더군요!"
페레니얼: "응? 소란스러워?"
엔리카: "다들 사사로운 행사에 정신이 팔려서!"
페레니얼: "아!"
"발렌타인데이 말이구나~~~ 후후후... 엔리카! 줄 사람이 없다고 해서 그렇게 심술부리면 안 돼!"
엔리카: "주 주 줄 사람이 없다니요?!"
페레니얼: "응? 그치만 엔리카는 연인이 없잖아?" (악의X)
엔리카: "............................."
페레니얼: "뭐어, 뭐어! 다들 행복해보이는 얼굴 하고 있는 날이니까~... 질투가 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엔리카: "...물론 그 말은 사실입니다만... 아니, 질투는 하지 않아요!"
"그리고 제 특별한 일정이란 건... 에이잇" (페레니얼한테 단 냄새 나는 상자 안겨버림)
페레니얼: " ?????????????????? "
"엣? 에? 뭐, 뭐야뭐야?"
엔리카: "꼭 연인에게 주라는 법은 없잖아요!"
페레니얼: "이거 설마....."
"발렌타인 초콜릿...............!?!?!?!??!"
"그것도 엔리카가 페레니얼에게 주는!??!?!?!!?"
엔리카: "당신이 이런 걸 먹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 세계 최고의 천재니까! 그 어떤 초콜릿보다 뛰어나다고 자신합니다."
페레니얼: "어, 어어어~~~~~~........"
엔리카: "뭐, 뭐죠, 그 반응?! 지나친 반응 아닌가요?!"
페레니얼: "응!!!!!! 맞아!!!!!!!! 당연하지!!!!!!! 엔리카의 초콜릿은 당연히 먹어보지 않아도 알아!!!!!!! 엔리카는 세계최고니까 엔리카의 초콜릿도 세계최고인건 당연한데!!!!!!!!!!!!"
엔리카: "그리고... 연... 연인이 아니더라도 당신은 제 히어로니까초콜릿을 받을 자격은 당연히 충분하니까요!"
페레니얼: "어쩌지!!!!!!!!!!! 페레니얼은 초콜릿 준비 못 했어!!!!!!!!!!!!!!!!!!!!!!!!!!"
엔리카: "그, 그건 기대 안 했으니 괜찮은데요."
페레니얼: "히, 히어로도 받아도 돼?! 발렌타인 초콜릿?!"
"아니 그건 좀 기대해주라! 아니 부응하지 못 하니까 역시 안 하는걸로!"
"아, 어쩌지~~~.... 지금 페레니얼 엄청 기뻐!"
"언제 만든거야? 응? 응?"
엔리카: "흥, 이런 행사에 다들 평정심을 잃어버리는 건 마음에 들지 않지만, 평소 감사하고 있거나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주는 것만은 마음에 들어서..."
"언제 만들었냐면... 아까 말한 특별한 일정이 그것이에요. 하아..." (얼굴 손부채질)
페레니얼: "으아아앙......." (눈물 또록 뚝)
엔리카: "우는 거예요?"
페레니얼: "어떡해 어떡해 페레니얼 완전 감동......."
엔리카: "왜 우는 거예요, 페리!" (발 동동동동)
페레니얼: "그야 어쩔 수 없는걸! 생각지도 못 했단 말야!"
엔리카: "저, 저는 세계 최고의 천재니까..."
"뭐든지 기대해도 괜찮다구요? 부응할 수 있으니까."
페레니얼: "..............!!! 그렇구나.......!!!"
"어, 어, 그럼.... 나 나는 세계최고의 천재의 히어로니까!!"
"화이트데이에 543854385배로 보답할게!!!!!!!!!!!!!!!!!!!!"
"그, 그러면 엔리카와 격이....... 마, 맞을까?" (조금 조심스럽게 보는 눈치)
엔리카: "당신은 그 자체로 굉장한데 왜 자신이 없는 거예요?!" (또 발동동동동)
페레니얼: "그치만 엔리카는 항상 페레니얼이 상상도 못 하는 걸 해 버리구, 너무 대단하구, 대단하구... (두 번 말함)"
엔리카: "흥, 제가 대단한 건 당연한 일이에요."
"그리고 제가 상상할 수 있는 건 무척 많은걸요. 하지만 그 중 유일하게 제 생각을 벗어나는 건 페리 당신 뿐이에요."
"그러니까 격 같은 건 신경쓸 필요 없습니다. 물론... 화이트데이에 답례를 한다면..."
"그건 기대가 되지만..."
페레니얼: (얼굴 화아악 밝아져서 눈물 쓱싹 닦음) "응!!!!!! 엔리카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 엄청 엄청 크고 많은 사탕을 안겨줄게!!!!!!!!"
"합 말해버렸다 아니 이건 취소!!!!!! 여튼 상상도 못 할만한 거 줄게!! 화이트데이 때는!!"
엔리카: "그, 그러도록 하세요!"
"히어로답게! 상상도 못한 걸 해내도록 하세요."
"그리고 초콜릿을 먹고 난 뒤엔 이도 잘 닦도록 하시고..." (어쩌다보니 젤 먼저함)
페레니얼: (잔상이 남을 정도로 끄덕끄덕끄덕) "응!! 그럴게ㅡ!!"
"그, 그, 그래서 말인데......."
"이거, 지금 바로 먹으면 안 될까...?! 아까부터 단 향이 장난아니라서..."
엔리카: (잔상이 남을 정도로 끄덕거리네) "앗..."
"그, 그렇군요. 잊고 있었지만 여기는 서고..."
페레니얼: "페레니얼 이러다가 신성한 서고에서 침을 떨어트릴지도 몰라!"
엔리카: "책에 단내가 들면 곤란하니까, 그렇게 하도록 해요."
페레니얼: "에헤헤, 그럼 정원에 가서... 엔리카랑 페레니얼이랑, 같이 먹자!"
"그리고 같이 이 닦는거야!"
엔리카: "같이 닦는 건가요..?!"
페레니얼: "응? 같이 초콜릿 먹어줄 거잖아?"
"아앙~♡도 해줄게ㅡ! 사양하지마, 엔리카!"
엔리카: "그... ... 마, 마음대로 하세요!"
페레니얼: "언제나 페레니얼은 마음대로 하는걸! 엔리카가 항상 맞춰줘서, 응석이 늘어버린거야!"
"그럼 가자!" (라고 말하며 한 손에는 엔리카의 손을 잡고 한 손에는 초콜릿을 쥐고 정원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컷또할게요!)
감독: ──컷!
자색 코스모스
브링거: 플라리테
시스: 블레어
감독: 두근두근
캐릭터로
나와주세요!
플라리테: 샤샥
감독: 어우 예버
블레어: 쇼쇽
감독: 자 그러면
플라리테: 헐 저 이 인장 첨봐요 히바
감독: 브링거가 장면표, 시스가 주제표!
블레어: ㅋㅋㅌ ㅋㅌ ㅋㅌ ㅋㅌ >.ㅇ
플라리테: 식사 / 웃는 얼굴 / 데이트
블레어: 돌발상황! / 사랑 이야기 / 푸른 하늘
플라리테: 아
감독: 웅?
ㅋㅋㅋㅋㅋㅋㅋㅋ
플라리테: 잘못굴렸나봐요
감독: 네네 장면표!
선택지는 원하는 대로 굴려주세요
플라리테: 소란스러운 낮
아셀트레이의 쇼핑몰: 서양의 거리를 떠오르게 하는 쇼핑몰, 의류에 식사, 찻집도 있다
플라리테:
좋아하는 사람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요? 이건 분명 진지한 이야기.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야기다.
감독: ㅋ
블레어: ㅋㅌ ㅋㅋㅋㅋ ㅌㅋㅋ
흥미로워
플라리테: 아 이거 완전...
블레어: ㅋ ㅋㅋ ㅋㅋ ㅋ 흠... (진지해짐
페레니얼: 아
저 이거좋아요
이 전개... 좋을거야 분명
감독: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야기다.
플라리테: 좋아요 이거... 쇼핑몰에 구경데려와준것같은데...
그러다가... 사랑얘기하는거지 마침 발렌타인이구
블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ㅌ그렇네요 초콜릿 판매하는곳도 분명있겟죠
사람들도 초콜릿사갈거야
감독: ㅋ어쩜좋아
플라리테: 휴...좋아요...
RP하면되겠지? 간다 혼끼로
블레어: 와아앗
감독: 준비되셨다면 스탠바이?
플라리테: 스탠바이~
블레어: 스탠바이~~
자색 코스모스: 첫 번째 이야기
플라리테: (사람들 엄청 많은 거리에서... 초콜릿 가득 쌓아둔 가판대 보고 있음...) "요새는 이런 게 유행하는 모양이구나."
블레어: "음, 그렇지. 여기도 이맘때쯤... 초콜릿이 유행하는 줄은 몰랐어. 먹어보고 싶어?" (흠...저 근데 플라리테...손을 잡고 걷고 있을까요.. 아니면 안고 다니려나)
플라리테: 어떡하지
블레어: (안아올려서 다닙니다 가자!)
플라리테: 으악
블레어: (매우 익숙한 무게)
플라리테: "이맘때엔 저걸 먹는 거니? 행사? 왜?" (익숙하게 안겨 있음 블레어 머리카락 만지작거림)
블레어: (머리카락 만지는 손길에 익숙하게 머리를 부비고)
"내가 있던 곳에서는 그랬지. 발렌타인데이라고... ... 좋아하는 사람한테 초콜릿을 선물하곤 했거든."
"마음을 전한다나." (흘끔 플라리테를 봅니다.그런 사람... 없겠지? 하지만 예전에 있던 세계에서는 어떨지 모르니까)
플라리테: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초콜릿으로?" (깜빡깜빡) "음..."
블레어: (약간 긴장)
플라리테: "사는 것보단 만드는 게 좋겠지? 만들 수 있을까... 불에 타면 어쩌지?" (자기 자신이)
블레어: "만들어? 플라리테가?" (심각하다. 누구한테 만들어주는거지??????????????????)
"... ...도와...줄 순 있지만. 나도 만들어 본 적 있긴 하고..." (일단 웃습니다. 그래도 해 보고 싶다면 해야지...)
플라리테: "받아서 기분 좋아한다면, 좋은 일이라고... 응?"
"만들어 본 적 있니?"
블레어: "응... 일단은. 맛있다거나... 예쁠 거라고 장담은 못하겠어. 그래도 만들고 싶다면... 도와줄게. 여기 분명 재료를 파는 곳이 있을 거야."
플라리테: "선물하려고 만들었던 거니?"
블레어: "... ...일단은?" (얼결에 만든거지만 일단 그렇게 말하고 봄)
(그리고 고쳐 안습니다. 천천히... 재료를 파는 곳을 찾아보자...)
플라리테: "블레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어서?"
블레어: (한참 플라리테의 눈을 들여다보다가) "... ...그건 아니고."
"거짓말이야. 다른 사람이 만들길래 어쩌다 보니..."
플라리테: (말없이 올려다보다가) "그렇구나. 만일 있었다면 조금..." (조금 시선 돌림)
블레어: "조금?"
플라리테: "조금... 신경쓰였을지도 모르겠구나. 왜...?" (딴 데 보다가 블레어 눈 들여다봄...)
블레어: (조금 기쁜 듯이 웃고 이번에는 자기가 시선을 피함)
"이번에 초콜릿을 만들면... 줄 사람은 있어?"
플라리테: "사람들이 다들 즐거워 보여서 해 보고 싶었어. 그리고, 응. 있네." (너)
블레어: (이거..못알아들으면 어떻게될까)
플라리테: "애초에 나는 지인이 적잖니."
블레어: "그래서... 지금 그 지인들을 전부 떠올려보고 있는 중이야. 내가 아는 사람이면... 구경이라도 하려고."
(진지한 얼굴로 말하고는 이내 재료가 있는 곳으로 도착해서 내려줍니다.)
플라리테: "구경? 왜?" (왜 자기 자신을 구경하려고 하지?)
(천천히 걸어가서 재료 내려다보고 있음)
블레어: "응? 그야 네 초콜릿을 받... ..." (그제서야 점점 감이 잡히기 시작함;)
"나?"
플라리테: "초콜릿도 종류가 많구나. 블레어는 어떤 종류를 가장 좋아하니?"
블레어: "나?" (진짜로?)
플라리테: (갸우뚱) "나는 처음부터 정해두고 있었단다. 이 행사의 뜻을 알게 되고 나서부터..."
블레어: "... ..."
플라리테: "... ..." (빤히 보고 있음)
블레어: "나는... ...뭐든 좋은데, ...."
(좀 얼이 빠져있음)
플라리테: (빤히 보다가 천천히 웃음)
블레어: "...나도 만들까, 그럼. 발렌타인데이는 남자가 주는 날은 아니었지만..."
"한 번도 즐거울 거라고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이번에는 좀 다를 것 같고."
플라리테: "나에게 주는 거라서 즐거운 거니? 그렇다면 기쁠 거야."
"내가 하고 싶은 일은 그런 거니까. 블레어를 기쁘게 하고 싶어."
블레어: "... ..." (뒤에서 무게를 실어서 기댑니다)
"네가 손만 움직여도 나는 기쁜데. 다른 사람에게 줄 거라고 했어도 나는 아마... ..."
"기뻤겠지. 만드는 건 나랑 같이 할 거잖아."
플라리테: "... ...블레어...그... ..." (좀... ...부끄러워하는것같음...)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 (결국 얼굴 감싸버림;)
블레어: "응?" (고개 앞으로 돌려서 굳이 확인함;)
"... ..." (보여달라고 해도 되나? 안 되나?)
플라리테: (어깨까지 빨개졌다고 하자)
블레어: "...지금 얼굴 보여달라고 하면... ...화낼 거야? 싫으면 안 보여줘도 괜찮아. 그냥... 그 얼굴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것 같아서."
(크게 웃고 걸치고 있던 백의로 어깨 감싸줌....)
플라리테: "... 어차피 늘 같이 있을 테니까 언젠가는 보게 될 거야..." (백의 꾹 잡음)
블레어: "계속 함께 할 거란 말이지, 그거?" (알았어 오늘은 넘어갈게 톤)
플라리테: "... ..." (하아... 뭐든 괜찮다니까 화이트 초콜릿 판 몇 개 고르고... 또 뭔가 같이 고르는 걸로... 컷할까요...)
블레어: (좋아요.... 전 장식 이것저것 살래요...)
(과일도사야지..)
컷!
흑색 피안화
브링거: 세사르
시스: 엘티튼
감독: 아 ㅅㅂㅋ
좋아요... 그러면 다음은 흑색 피안화입니다
엘티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페어...
걱정된다...
감독: 이 둘...
세사르: 하.... 저...잠깐... (성격보고아득해짐)
엘티튼: 진짜로걱정된다
감독: ㅋ
ㅋ
ㅋㅋ
세사르: ㅋ
감독 지금까지 고른 브금 못쓸듯
세사르: ㅋ ㅋ
엘티튼: 분명 앞 둘은
괜찮았던ㄱ것같은데
감독: 저 사실 타이만 브금을 많이 모아두는 편이라
엘티튼: 갑자기 이쪽으로오자마자 막막해짐
세사르: ㅎ
감독: 이 둘은 그냥 있는 것 중에 고르면 될 거 같은
엘티튼: ㅋ
감독: ㅋ
세사르: ㅋㅌ
감독: ㅋ 브링거가 장면, 시스가 주제표 굴려주세요!
엘티튼: 작은 집 / 돌발상황! / 고동
돌발상황 처음봐
세사르: 새벽이 밝기 전
아셀트레이의 산책길: 일정한 간격으로 놓여 있는 가로수, 벽돌로 만든 거리, 희미하게 들리는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
세사르:
옷 이야기: 별로인 옷을 입거나 하진 않았나? 아니면 너무 격식차리고 있는 건 아닐까. 좋아, 내가 골라주자!!
감독: ㅋ
엘티튼: 헐
세사르: ㅋ
와
엘티튼: 옷이야기 완전 세사르예요
감독: 옷이야기
세사르: 산책길...
엘티튼: 저잠깐샐고를
세사르: 미쳐버린직업정신가져올게요
네~~
감독: 엘티튼이..산책?
세사르: ㅋ
감독: 그가.. 산책을?
세사르: 데리고...나가는수밖에
엘티튼: ㅋ
제길....
전 의지가없다고요
근데 나 이 둘도 너무 기대된다
세사르: 세사르의 이야기
보여주고싶은 장소가있다였나요
작은 집 가면되겟다
엘티튼: 덜덜작은집에뭐가있는거야
세사르: ㅋ
엘티튼: 사디스트랑 작은집보면
무서운생각밖에
감독: ㅋ
엘티튼: 안든다구요
세사르: 아
아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 방?
엘티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아트만들지마
가볼까요
세사르: ㅋ
좋아요
감독: 좋습니다! 스탠바이~~
흑색 피안화: 첫 번째 이야기
세사르: (엘티튼을 이끌고 일단 어디로 갑니다. 별로... 목적지를 말해줬을 것 같지는 않고... 엘티튼도 궁금해하진 않을 것 같고... 새벽이 밝기 전 산책길을 걷습니다.)
엘티튼: (조금 인상을 찌푸릴 뿐 별 다른 저항은 하지 않습니다... 또 변덕이 도졌다는 표정을 하고 있네요)
세사르: "혹시 발이 아프진 않나?" (어차피 따라올 거기 때문에 가기 싫나? 같은 건 묻지 않습니다)
엘티튼: "아프다고 하면 가지 않을 것도 아니잖아."
세사르: "물론이지. 그래도 발이 아프다면... 신발 정도는 바꿔 신어줄까 했어."
엘티튼: "새 신발보다는 도착지를 알려주는 게 더 나을텐데..."
"어디건 상관없지만, 그래도 내 발이 갈 길은 알아야 할 것 아냐."
세사르: "... ..." (멈춰 서서 엘티튼을 바라봅니다. 알고싶어하는 건 좋은 징조인가? 아니면 그냥 변덕인가?)
"이 앞에 집이 있어. 거기로 가는 중이고."
"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서."
엘티튼: (잠시 세사르를 올려다보았다가 도로 고개를 돌립니다) "...안 가?"
세사르: "가자." (슬 웃고 다시 이끌어서... 집 앞에 도착합니다. 오두막 같은 집이 아닐까 싶네요...)
엘티튼: (오두막집을 곁눈질로 짧게 살핍니다. 이런 곳에 집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을 거예요. 나오는 일 자체가 드무니까...)
세사르: (익숙하게 잡초나 덩굴이나... 뭐 그런 게 수북한 땅을 헤치고 다가가서 잠금쇠를 대충 조작합니다.)
"됐다. 이리 와."
엘티튼: (부르는 대로 세사르에게 한 발자국 떨어진 곳까지만 걸어갑니다)
세사르: (손을 내밀고 무언으로 잡으라는 듯 쳐다봅니다.)
엘티튼: "들어가는 것 정도는 할 수 있는데."
세사르: "... ...흠..."
"눈을 감아, 엘티튼."
엘티튼: "....." (짧게 한숨쉬곤 눈 감습니다)
세사르: "됐다고 할 때까지 눈은 뜨지 마라."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고 문을 엽니다... 그리고 안쪽으로 데려감)
엘티튼: (언제나 속을 모를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작게 불만을 가졌지만 이내 체념하고 눈을 감은 채 이끌리는 대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세사르: (딱 어디에 세워두고 뭔가 열심히 조작합니다. 전등같은거.... 한참 뒤에)
"됐다, 눈을 떠."
엘티튼: (익숙하지 않은 빛에 눈을 깜빡이며) "....?"
세사르: (앞에는 길고 네모난... 뭔가와 옷을 입힌 마네킹이 네 개 서 있을 듯...하네요...)
(네모난거... 관입니다 이거 이래도되나)
엘티튼: "이런 작업실이 또 있을줄은 몰랐네."
"뭘 할 생각이야?" (건조하게 묻습니다)
덜덜 역시 날
세사르: (아냐)
"작업실... 이곳을 자주 쓰는 건 아니니 제 1 작업실은 집이라고 봐야지."
"이건... ..."
(잠깐 고민하다가) "나름대로 생각해 봤다."
"너는 죽고 싶어하니까. 관을 주면 조금..."
"...마음에 들어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언제든 죽음과 가까워질 수 있지."
엘티튼: "이 곳이 나를 위해 마련된 무덤이라는 거야?"
세사르: "나는 네가 죽어도 그걸 알 수 있다."
(끄덕입니다.)
엘티튼: "한동안 바빠보이더니... 이런 걸 생각했구나."
"어째서지?"
세사르: "어째서냐는 물음은 왜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기뻐하지 않나? 그게 신경쓰임)
엘티튼: "당신이 내 죽음을 그렇게 반길리 없다고 생각했어. 착각이라면 미안하지만..."
"이렇게 판을 깔아줄 줄은 몰라서."
세사르: "...죽게 내버려 둘 생각은 없는데?"
"위안을 얻으라는 소리였지."
엘티튼: "..... ....."
"내가 죽을 수 있는 힘조차 없다는 걸 알고, 이런 깜찍한 짓을 한 거구나."
세사르: (아랑곳않고 마네킹 쪽을 향해 이끌려고 합니다)
"저 옷은 전부 너를 위한 거야."
엘티튼: (갑작스런 이끌림에 잠시 비틀거리다 마네킹 쪽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언제 입을 옷으로?"
세사르: "관에 들어갈 때."
"오늘 들어가봐도 좋아."
엘티튼: "나한테서... 정말 뭘 보고 싶은건지 모르겠네."
"죽은 날 보고 싶은 거라면 정말 죽이면 되잖아. 내가 바라는 것, 그러니까... 이해일치도 될텐데."
세사르: (마네킹에서 액세서리를 하나 뺍니다. 그걸 들고 가늠하다가)
"그걸 보고 싶은 게 아냐. 넌 그럴 수 없을 테니까 비슷한 걸 쥐어주려고 한 건데."
"기쁘지 않아?"
(목에 손을 갖다댑니다... 괜찮나이거)
엘티튼: "기쁘다는 말을 듣고 싶다면, 이런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악독하네." (목에서 힘을 빼고 세사르의 손 위로 머리를 늘어뜨립니다)
"언제까지 날 쥐고 흔들 셈이야."
세사르: (불만스러우면서 동시에 만족스러워합니다)
"어떤 방식으로도 기뻐하지 않잖아. 넌 애초에 원하는 것도 없어. 네가 가지고 있지 않은 걸 내가 지금 줄 수는 없어."
(목을 조르려고 하다가 그냥 초커만 채워줍니다. 그리고 한 걸음 떨어져서 감상하듯 봄)
"평생... ...소원을 이루게 되면 놓아줄지도 모르지."
엘티튼: (눈동자만 내려 보이지 않을 초커를 인식합니다) "...맞는 말이야. 난 아무 것도 원하는 것이 없고, 있다해도 절대 당신이 행동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닐테지."
(고개를 살짝 위로 들어 보여주듯 세사르를 응시하곤) "소원, 대체 언제 말해줄 거야?"
"당신과 내가 여신에게 선택받은 이후로, 그 소원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어."
세사르: "일단은 옷을 입어 봐."
(관에 들어가면 웃을지도 모른다고 아직 생각중)
엘티튼: ".... ....하아.."
"이번 옷은 내가 스스로 입는 옷인가봐."
세사르: "도와줄까?" (그 쪽을 더 좋아하긴 함)
엘티튼: "어느 쪽이 내가 편할까."
세사르: "내가 입혀주는 쪽이겠지."
엘티튼: "그럼... 입 아프게 굴지마.."
세사르: (아주 익숙하게 옷을 가져가서 팔을 넣을 수 있도록 옷 잡아줌)
엘티튼: (세사르의 리드에 따라 최소한의 움직임으로만 옷을 입습니다)
세사르: (구두도 가져옵니다.)
엘티튼: (손으로 세사르를 잡아 균형을 유지하곤 구두도 착용합니다)
세사르: (흡족하게 보고, 베일도 씌워줍니다. 관에 들어간 엘티튼에겐 베일도 씌워야겠다고 설계를 해 뒀기 때문에...)
엘티튼: (고개를 살짝 숙여 베일을 쓰곤 세사르를 올려다봅니다) "...끝났어?"
세사르: "끝났어. 이제 들어가 볼래?"
엘티튼: "그냥 들어가는 것이면 돼?"
세사르: "들어가서 누우면 돼."
엘티튼: "한 번 누웠다간 다신 일어나기 싫어지겠네."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관에 걸터앉습니다)
세사르: "결국은 일어나게 될 거야. 여기 올 때도 마찬가지였잖아."
엘티튼: "당신이 일으켜서."
세사르: "맞아."
엘티튼: "정말 안식에 대한 매너라곤 없지." (이내 고개를 돌려 천천히 관 안으로, 편히 눕습니다)
세사르: (일어선 채로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진짜 안식이 아니니까. 기분은 어때?"
엘티튼: "....." (눈을 감곤 건조한 목소리로) "소원이 생겼는데, 들어줄래? 아마 안 들어주겠지만."
세사르: "일단 말은 해 봐."
엘티튼: "이대로 뚜껑을 덮고, 집 밖을 나가."
"도망가지 않고 이 자리에 있을게."
세사르: "... ..."
엘티튼: "당신은 언제든지 날 볼 수 있을거고... 난 내가 원하는 안식을 찾을 수 있잖아."
(아주 살짝 눈을 가늘게 뜹니다) "그러면 안 돼?"
세사르: "그럼 웃을 수 있겠어?"
엘티튼: ".... ....망자는 웃지 않아."
"그게 당신의 소원이구나."
세사르: "... ..." (몸을 돌려 돌아나가는 듯 했다가, 불을 끄고 창문을 열어젖힙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팔을 잡고 일으켜 세웁니다.)
"그래."
"날이 밝았어. 이제 가야지."
엘티튼: "이래서 마음에 들지 않는거야... 당신은." (축 늘어진 몸을 어렵사리 일으킵니다)
"당신의 소원도, 내 소원도... 절대 이루어 질리가 없어."
세사르: (웃고) "... 열쇠를 줄게. 언제든 와도 좋아. 내가 동행한다는 조건 하에서지만."
엘티튼: "정말 의미없는 열쇠네."
세사르: "네 인생에 그것보다 의미가 큰 열쇠는 없을 텐데."
엘티튼: "애초에 의미가 있는 것들이 적으니까. 그 중에선 뭔가가 될 순 있겠지."
세사르: "그걸로 충분해..."
엘티튼: "...자주 오고싶진 않아. 당신이 일으키는 게 별로거든..."
세사르: "그러면 다음에는 다른 방식을 생각해 볼게."
엘티튼: "...돌아갈래."
세사르: "좋아. 옷은 네 마음대로 해도 좋아."
엘티튼: "이건 이 곳의 옷이잖아."
"결혼도 안 할 여자가 마음에 든다고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건 우스꽝스러운 일이지."
"비유지만."
"갈아입고 갈거야."
세사르: "누가 뭐라고 하겠어? 내가 준 드레스인데. 그렇게 해. 도와주지."
엘티튼: 이대로 옷을 갈아입고 돌아가는것으로..컷을할까요
세사르: 좋아요
엘티튼: 이거 힘들다 세사르에게 벗어날수가없다
요시 컷또...........(내씬인줄)
컷!
적색 메꽃
【제 2장】
감독: 하룻밤 사이, 이상할 정도로 기온이 올라갔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사람들은 평소처럼 두꺼운 옷을 입었다가 벗어던지며 손부채질을 합니다. 땀을 줄줄 흘리는 사람도 있네요.
그런데, 착각일까요? 푸른 하늘 가운데… 이상하게 태양이 가까운 것 같은…….
감독 현재 아셀트레이에는 [이상기후]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감독: 스텔라나이츠라면 뭔가 이상하다 느낄 수도 있겠고, 아니면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도 있겠네요~
기본적인 상황 전제는 [오늘이 지나고, 밤에는 스텔라 배틀!] 이지만 다른 과거 시점으로도 ok!
그럼 A페어 나와주세요!
엔리카: 샤샥
페레니얼: 샥
감독: 이번에는 시스가 장면, 브링거가 주제를 굴려볼까요 > <
페레니얼: 작은 집 / 잠든 얼굴 / 과거
엔리카: 고요히 깊어가는 밤에 감싸여
아셀트레이의 꽃이 만개한 온실: 숨이 막힐 듯한 꽃향기, 화려하게 피어난 꽃들, 유리 너머의 햇빛
엔리카:
맛있는 음식 이야기: 맛있는 음식은 정의. 100년 전에도 6405년 전에도 특별한 세계였을 거라고, 이건 분명 변하지 않는 진리이다. 한 그릇 더!
페레니얼: ㅠ맛잇느음식이야기좋아
감독: 맛밥얘기
엔리카: 밥먹어
페레니얼: 온실 좋네요
감독: 페레니얼은.. 뭘 먹지?
페레니얼: 이슬s2
엔리카: 그러게요...온실... 페레니얼이랑 어울려 근데 시간대가 밤이네요ㅋㅋㅋ
페레니얼: 은 아니고 걍 물만마셔도됩니다
엔리카: 초코도 먹어줘
감독: ㅋ
페레니얼: 초코는 당연히먹을거야
감독: 엔리카는 기름 먹나요 (아?
페레니얼: 아 낮이면좋을텐데요
낮으로하죠 어이
엔리카인간이거든요
감독: 네
엔리카: ㅋzㅋ ㅋ ㅋ ㅋㅋ ㅋ
감독: 모형정원이래서 순간 헷갈렷챳다
페레니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리카: ㅋㅋㅋㅋㅋㅋ 엔리카는 모형정원을 만든 쪽이니까~
페레니얼: 맞아 천재라구
감독: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맞아~~~
엔리카: 그럼 낮으로 하고... 점심시간이겠넹ㅅ
네요
페레니얼: 엔리카가 점심을 먹으러가고, 점심을 굳이 먹을 필요가 없는 페레니얼은...
온실에서 낮잠을 자고있다는설정으로할게요(ㅋ)
엔리카: ㅋㅋ ㅋ ㅋ ㅋ 귀여워
감독: 햇빛냠냠이하는거야
페레니얼: 햇빛냠냠이
이키마쇼
감독: 좋습니다~
준비되었다면 스탠바이!
엔리카: 스탠바이
적색 메꽃: 두 번째 이야기
페레니얼: (온실의 햇빛이 가장 따스한 곳에서 몸 말고 도로롱 자고있습니다)
엔리카: (샌드위치 싸서 온실로 들어옴...) "어..."
"이럴 수가, 자고 있네요... 어쩌지..."
(일단... 옆에 앉아서... 샌드위치 꺼내 냠 함) "..." (자는 얼굴 내려다봄...)
페레니얼: "우우우웅..........~"
(벌떡!)
엔리카: "어머, 일어나셨네요."
페레니얼: (주변 휙휙 둘러보다가 바로 옆의 엔리카랑 눈 마주침)
"엔리카!"
엔리카: "네, 네, 접니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페레니얼: "역시 엔리카의 소리였구나~ 흙이 사박사박하는 소리가 엔리카의 발걸음 같았어!"
엔리카: "제 발걸음 소리를 구분할 수 있어요?"
페레니얼: "응, 여기 엄청 좋아~ 햇빛도 좋구, 습도도 딱 알맞구~"
"페레니얼은 원래 땅에 있었으니까, 흙의 소리라면 구분할 수 있는걸!"
엔리카: "그, 그렇군요. 그렇다면 저 말고 다른 사람의 발걸음도 물론... ..."
페레니얼: "응? 다른 사람의 발걸음?"
"그야 엔리카의 발걸음 소리가 아니라면 다른 사람이겠지?"
엔리카: "앗, 아, 그, 그건 당연한 말이로군요." (크흠흠흠) "...아무튼!"
"오늘은 여기서 식사할 생각으로 왔어요. 자고 있을 줄은 몰랐지만요."
페레니얼: "에ㅡ 정말! 페레니얼이 신경쓰게 만든 거 아니야~?!"
"학교 친구들이랑 먹어도 되는데에~..."
엔리카: "아뇨, 당신과 식사하는 게 전 더 좋으니까요. 친구들이 많은 편도 아닌걸요."
페레니얼: "웅... 같이 먹어줄 순 없지만~... 좋아! 엔리카가 그걸 원한다면!"
엔리카: "최근 태양의 영향인지 기온이 올라가서 신경쓰고 있었는데 페리에겐 좋아 보이네요." (그럼 그것도 괜찮을지도) "네..." (샌드위치 냠냠)
"페리는 다른 음식엔 딱히 흥미가 없나요?"
페레니얼: "그야 페레니얼은 잡초인걸? 잡초는 기후가 어떻건 끈질기게 살아남는다구~?"
"그치만 엔리카에겐 너무 더울까? 숄은 벗어두는 게 좋겠다! 음? 응? 음식?"
"아~~... 지금 세계로 건너오면서 사람의 형태는 갖추고 있지만 말이야! 음, 음... 맛은 느껴지는데 내가 먹을 건 아니라구 해야할까..."
(엔리카 숄 걷어서 챡챡 개둠)
엔리카: "그, 그렇군요. 조금 곤란한 이야기를 했나요..." (숄 걷혀짐;) "그으, 당신이 건강해서 참 다행이네요. 학생들이 다들 혼란스러워 하더군요."
"저는 푸딩이라든가, 팬케이크 같은 걸 좋아하는데..."
"페리와 함께 먹을 수 없는 건 조금 아쉬...워도 괜찮지만요! 다들 똑같은 걸 좋아할 수는 없는 법이죠." (대수롭지 않은 척 함)
페레니얼: "으으응, 하나도 곤란하지 않아! 엔리카의 궁금증이 풀린거지? 그러면 됐어~!!"
"푸딩? 팬케이크? 먹어본 적은 없지만 분명 페레니얼도 좋아하게 될 거야! 그야 엔리카가 좋아하는 음식인걸!"
"푸딩이랑 팬케이크에 대한 이야기를 해줘, 엔리카! 그건 어떤 음식이야?"
엔리카: "예? 그, 괜찮으려나? 탈 나면 어쩌지..." (내가 고쳐줘야지 뭐...)
페레니얼: "뿌뿌~ 잡초는 탈나지 않는답니다앙~"
"그러니까 괜찮아! 말해줘~?"
엔리카: "네에... 으응, 푸딩은 무척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디저트예요. 맛은 대체로 단 맛이고요. 위에 시럽 같은 걸 뿌려서 먹는답니다."
"팬케이크는 얇은 케이크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페리는 케이크 자체가 익숙하지 않겠네요. 밀가루 반죽을 구워서 만드는... 그것도 일종의 디저트예요. 식사로 먹기도 하지만, 저는 전자를 더 좋아해요. 과일을 함께 먹는 걸로요. ..."
"으음... 조금 흥미가 생기셨나요? 전, 다른 사람에게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건 잘 못 한답니다..."
페레니얼: "그렇구나~ 둘 다 일단... 어쨌거나 단 맛이라는거지! 엔리카가 줬던 초콜릿의 맛이랑 비슷한걸까?! 그럼 페레니얼 억만개도 먹을 수 있어!"
엔리카: "억만개는 잡초라도 위험해요!" (츳코미(
페레니얼: "케이, 크~~~... 라는 건 처음 들어보는데! 디저트 좋아! 엔리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먹자~? 과일은 페레니얼이 잘 깎아줄게!"
"앗... 아이이이... 엔리카한테 혼났어!"
"그럼 몇 개까지 먹으면 돼?!"
엔리카: "페리가 먹고 기분 좋을 만큼이면 괜찮겠지요. 뭐든지 과유불급이니까요."
"음... 고마워요, 페리."
페레니얼: "그치만 엔리카가 주면... 페레니얼은 주는대로 다 받아먹을지도 몰라..."
"응? 어째서 고마워?"
엔리카: "익숙한 것도 아닌데 해 주겠다고 해서요...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과 나누는 건 이전의 저에겐 드문 일이었는걸요."
페레니얼: "엔리카가 페레니얼에게 경험시켜주는 건, 모조리 좋은 일 뿐이었으니까! 게다가 엔리카가 페레니얼에게 안 좋은 일을 말해줄 리도 없구~..."
"에헤헤, 페레니얼도 엔리카에게 좋은 시간을 선사해주고 있는거야? 그 말 엄청엄청 기분 좋다! 꼭 페레니얼이 엔리카의 좋아하는 사람 일등이 된 것 같아!"
엔리카: "일등 맞는데... ..." (중얼)
페레니얼: "응?"
엔리카: "아아아아아무것도 아니에요! 페리는 제게 좋은 시간을 아주 자주 선사해주고 있으니까, 자부심을 가져도 좋아요!"
페레니얼: "응, 그럴게ㅡ!! 엔리카도 자부심이 빵빵한 페레니얼 쪽이 더 좋은거지!"
엔리카: "페리다운 거면 뭐든 좋아요."
페레니얼: "그럼 말이 나온김에 푸딩이랑, 어, 팬케이크 만들어 먹을까?!?!"
"뭘 먼저 먹고싶어, 엔리카?! 근데, 페레니얼은 둘 다 먹고싶어!"
"그치만 페레니얼은 엔리카가 페레니얼을 더욱 더욱 좋아해줬으면 좋겠으니까, 헤히히... 엔리카가 좋다고 하는 부분을 갈고닦을거야!'
엔리카: "더욱 더욱... 이요. 네, 정진하겠습니다." (이미 엄청나게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진지한 얼굴로 대답함)
oO(사랑의 총량을 늘려야 해...)
페레니얼: "엥?! 힘내는 건 내 쪽 아냐?!"
엔리카: "후후... 둘 다 디저트이기 때문에, 함께 파는 카페도 많을 거예요. 마침 저도 식사를 마쳤으니 함께 갈까요."
페레니얼: "어, 어....... 응! 그, 근데 만들어먹는 건 어려워....?!"
"있지, 아까 엔리카가 준 초콜릿 엄청엄청엄청 맛있었거든...."
엔리카: "아앗..."
페레니얼: "아무래도 패레니얼은 엔리카가 만들어 준 걸 좋아하나봐!! 아니 분명히 그래! 며, 몇개 못 먹어봤지만 하여간! 응!"
"그러니까 만들기 어려운 게 아니라면~~~.... 같이 만들어 먹고싶은데, 안 돼...?" (초롱..초롱...)
엔리카: "... ..." (화아아악) "그, 그... 좋아요!"
"저도 좋아해요, 만드는 거!" (말해버림)
페레니얼: "와아ㅡ!! 정말!??!?!"
"진짜?!?!?!?!?!?!?!??!"
"잘됐다!!!!!!!!! 나도 좋아해, 엔리카!!!!!"
엔리카: "네! 세계도 만들었는데 푸딩과 팬케이크 정도야 제겐..." (굳음)
"... ... . .. . .. . .. ."
페레니얼: ㅋ
엔리카: "저, 저, 저... 저도요.................."
페레니얼: "응! 역시 만드는 게 좋지!!!!"
"그럼 이제 재료 사러갈까?!"
엔리카: "네..." (비척비척)
페레니얼: "엑, 갑자기 왜 그렇게 힘이 빠진거야 엔리카! 샌드위치 마저 못 먹어서 그래?!"
"다 먹고 갈까?!?! 페레니얼 기다릴게!!"
엔리카: "아 아아 아아니에요! 저는 무척 건강해요!"
"얼른 가죠, 시내로 나가면 되겠죠?! 전부 해치워 버리겠어요..." (타타타탓 나가버림)
페레니얼: "어, 어?! 해치워버릴 필요는 없지않아?!?! 잠깐, 엔리카?! 엔리카?!?!" (타타타탓 쫄쫄 따라나가는 걸로 컷또할게요ㅡ!!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 컷!
자색 코스모스
감독: ㅋ 다음 자스모스
너네정말장난아냐: 자스모스....,.
사랑의모형정원을만들어야하는게아닐까: ㅋㅌ ㅋㅌ ㅋㅌ 귀여워....휴...
감독: 캐릭터로 나와주세요!
플라리테: 샤샤샥...
블레어: 샥
감독: 자 그럼 시스가 장면, 브링거가 주제!
플라리테: 사랑 이야기 / 과거 / 어두운 감정
블레어: 소란스러운 낮
아셀트레이의 계단 아래, 비밀의 다과회: 아는 사람만이 아는 계단 아래 공간에서의 다과회, 오늘은 당신들 뿐
블레어:
소원 이야기: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기에 두 사람은 만났다. 이 싸움에서 승리한다면 어떤 형태로 소원을 이루게 될 것인가.
플라리테: 어우...
블레어: 어우...
감독: 사랑이야기
플라리테: 꾸준히 사랑이야기를 하는구나
감독: 거기에 과거와 어두운감정
블레어: 사랑좋죠
플라리테: 사랑하고있지
블레어: 사랑하고있어
계단아래..흠
감독: 그리고 플라리테의 이야기는 구원의 손
블레어: 제기랄
플라리테: 좁은 곳 좋아하니까ㅋㅋ
블레어: ㅠ
그러면 눈여겨봤다가... 계단 아래 오늘 찜꽁햇다는걸로 갈까요
플라리테: 좋아요ㅋㅠ 얘네 학교에서도 유명할듯
블레어: ㅠㅠㅋㅋㅌ 좋다... 앗맞아
이상기후지만 밝으니까요
해를쬐다가 돌아가는길이었다고해도좋아요 흠
감독: 그럼그럼 태양이글이글해요
블레어: ㅋㅋㅋ
이글이글
플라리테: ㅎㅂ
감독: 두사람의마음처럼
블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라리테: 이글이글
감독: BGM: 활활리믹스
블레어: ㅠ
ㅋ
소원이야기도하겟구나(곰곰
플라리테: 휴...
좋아요 전 스탠바이입니다 흐름에 몸을 맡기기로 함ㅋㅠ ㅋ ㅠ
블레어: ㅋㅌ 좋...아요 저도 흐름에몸을맡기고 스탠바이합니다
감독: 좋습니다!~~~~~~
스탠바이~
자색 코스모스: 두 번째 이야기.
블레어: "어때, 괜찮아?" (티포트를 제 쪽으로 당겨 가져가며 플라리테의 얼굴을 살핍니다. 물론...잔은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플라리테: "응, 괜찮아. 해가 강하네... 오늘은... 조금 이상할 만큼..." (작게 갸우뚱함)
블레어: "응, 그렇네. 조금 덥다. 그래도 네겐 딱 좋지 않아? 날이 이상해져도... 구름만 많이 낀 날이 아니라 다행이야."
(꽃잎을 살핍니다. 너무 뜨거워서 잘못되진 않았나..)
플라리테: "물론 햇빛이 있는 건 좋지만... 여기는 식물만의 세계가 아니니까. 내가 좋다고 마냥 좋아할 수는 없지. 조금 걱정이네." (마치 조화의 세계에서처럼 뭔가 책임지고 있는 것마냥 말함...) (꽃잎은 당연히 멀쩡하고... 부드럽습니다)
블레어: "뭔가가 좋으면... 마음껏 좋아해줘. 그러는 게 보고 싶어. 그게 아니면 조금 불안해지거든." (익숙하게 꽃잎을 만지고는 떨어집니다.)
플라리테: "불안해? 블레어가? 내가 좋아하지 않으면...? 잘 해주는 것 같지 않아서?"
블레어: "...음." (잠깐 테이블을 연주하듯 툭 치고)
"...그게 아니라, 잘못된 것 같아서... ..."
"...여기는 어때? 차는 어떻고? 밖에 좀 더 있고싶진 않았어? 아까 한 말 때문에 기분이 상하진 않았고? 늘 궁금해. 하지만 일일이 물어보면 귀찮을 것 같으니까... ..."
플라리테: (눈 깜빡깜빡...) "전혀 잘못되지 않았어. 그리고 나는 블레어를 좋아하기 때문에, 어떤 것이라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어. 좋아하지 않을 리가 없어..."
"내가 조금 더 자주 말하는 게 좋겠구나." (자기 손 내려다봄)
블레어: (조금 안절부절 못하게 됨)
"... ...음, ... 일부러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부담스럽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아주 간단한 걸로 괜찮아."
"나는 확인을 받고 싶은 것 뿐이고... "
플라리테: "조금 더 가까이 와 보렴."
블레어: "... ...?" (머뭇거리다 의자에서 일어나선 플라리테의 곁에 가서, 웅크리고 앉아 올려다봄)
플라리테: "... ..." (잠깐 고민하다 블레어 손 가져가서 잡아줌) "괜찮아, 불안해하지 말아."
"나는 블레어를 지켜주는 사람. 아프게 하거나 싫어하거나 슬프게 만들지 않을 거야."
블레어: "... ..."
플라리테: "당신이 행복하고 기뻐하는 게 내가 바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당신의 소원을 위해서 싸워. 나는 늘 각오가 되어 있어. 당신이 날 구해준 그 순간부터, 난 당신의 것이야."
"믿어주겠니?"
블레어: "... ...믿어... ...믿을 수 없을 리가 없잖아. ...믿고 싶어. 믿으려고 노력해. " (잠깐 플라리테의 발목을 보다가 손에 이마를 댑니다.)
"내가... ...불안한 건 아마 너를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나를 믿지 못해서 그런 거겠지."
"네가 행복하길 바래. 하지만 정말로 행복한지 잘 모르겠어. 나를 따라 이곳에 와서 행복했어? 내가 하는 모든 게 안배에 맞았던가? 나를 지키는 게 네게 도움이 됐어?"
플라리테: "도움이 되거나 안배에 맞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 나는..." (드물게 조금 곤란한 표정 됨) "사실...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진 않아, 그야..."
"그저 당신이 좋기 때문에... 어쩐지 맹목적이라고 느껴질 만큼 그래. 어쩌면 이게..."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이 이런 걸까? 하고 생각한 적도 있는걸." (고개 숙임)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그 정도로 난 당신이 좋으니까."
블레어: (말을 듣고 멈칫) "... ..."
"잘... 모르겠어. 늘 생각을 하게 돼."
"나는... ..." (머뭇거리다 다시 입을 열고)
"모든 게 괜찮은 세계에서 왔어. 모두가 행복했고...."
"나는 그러지 못했지."
"그래서 불안한 거야. 거기는 사랑도 분명 가득했는데, 거기에 적응하질 못했어."
블레어: "나는 제대로 된 곳에서도 뿌리내리지 못하고 도망쳐서... ...그러니까, 내가 만약에 너를... ...
...한다고 해도, 이게 과연 괜찮을지 잘 모르겠어. 괜찮을까? 네가 지지 않았으면 해. 만약에... 자리를 잡았다가... 내가 무언가를 잘못해서 또 망가뜨리면 어쩌지?"
플라리테: "하지만 블레어는 망가져가는 세계에서 나를 데리고 나와 줬지?"
블레어: (그냥 손을 잡고 가만 듣고 있습니다)
플라리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곳에 뿌리내린 채, 세계가 무너지는 걸 바라보고 있는 것 뿐이었어. 나를 도와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어. 적어도 그 세계에서는. 전부 어딘가로 떠나거나, 세계와 함께 사라지는 그곳에서... 나는 뚝 떨어진 채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거야."
"하지만 기적처럼 당신이 나타나 줬잖아. 블레어, 다른 사람들과 같은 삶을 살려고 하지 않아도 돼. 원래 있던 세계에서 당신이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했다고 해서... 당신이 잘못된 게 아니야. 만일 당신이 다른 사람들과 같았다면 나는 그대로 사라지고 말았을 거야."
"당신과 나는 어느 정도는 닮아 있어..."
블레어: (닮아 있다는 말에 고개를 숙이고 웃음...)
플라리테: "있지, 어느 한 곳에 자리잡는 게 불안하면 계속 돌아다녀도 괜찮아. 다른 곳에 가도 좋아." (고개 조금 기울임)
"그리고 나는 쉽게 망가질 정도로 약하지 않아."
블레어: "... ...힘들지 않겠어? 너는 언제나 뭔갈 등에 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나는 거기 하나 더 얹어주기만 할 것 같아."
"뒤를 돌아보면 네게서 떨어진 꽃잎만 흩어져 있겠지. 그러면 정말로 가슴이 아플 거야. 너를 희생해서 걸어온 것 같잖아."
"... ...그래도... 괜찮다면...."
플라리테: "당신은 생각이 너무 많아." (작게 소리내서 웃습니다)
블레어: "어쩔 수 없잖아."
플라리테: "걱정하지 마. 당신의 꽃은 한 세계에서 가장 고귀한 꽃이었어. 무엇을 짊어진다고 해도 그건 내 선택이고, 물론 감당할 수 있어."
"당신을 지키기로 한 것도 내 선택이고, 나는 선택한 것엔 책임을 져."
"그리고 그 선택은 내가 진정으로 바라기 때문에 한 거야."
블레어: "그런 걸로..."
"...플라리테, 너는 언제나 날 쓸모 있는 사람처럼 느끼게 만들어. 그걸로 충분하다면..."
"기꺼이 네게 지켜지는 역할을 맡을게."
(손에 이마를 갖다댑니다........)
플라리테: "응, 당신이 바라는 것, 내가 이루어줄게."
"당신을 미워하거나 쓸모 없게 여기는 자들이 있다면, 그들에게서 내가 지켜줄게."
"다 괜찮을 거야." (부드러운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하아... 슬슬 컷할까요...)
블레어: "...믿어. " (좋아요.........)
플라리테: (컷합시다..................................)
하이 컷!
흑색 피안화
감독: ㅋ
예술인 나와주세요
블레어: ㅋ
세사르: ㅋ
감독: ㅋ
엘티튼: ㅋ
감독: ㅋㅋ
세사르: 어쩌지
감독: 시스가 장면표 ㅋ
엘티튼: 어쩌지 ㅋ
감독: 브링거는 주제표를!
세사르: 침대 / 질투 / 사랑 이야기
감독: ㅋ
세사르: 아니잠만
엘티튼: 아침, 아무도 없다.
이데아글로리아 종합예술대학의 완벽한 조화로움이 느껴지는 온실
엘티튼:
옷 이야기: 별로인 옷을 입거나 하진 않았나? 아니면 너무 격식차리고 있는 건 아닐까. 좋아, 내가 골라주자!!
어...?
엘티튼: ㅋ 또 옷이야기야
세사르: ㅋ
엘티튼: 아어?
감독: 옷이야기 정말 좋아한다 너네 근데 주제표? 어?ㅋ
어...?
세사르: ㅋ
엘티튼: 주제표 어이 ㅋ
저잠시 장면표 다시굴릴게요
쓸쓸한 황혼이 가로놓인다.
엘티튼: 이데아글로리아 종합예술대학의 미술/음악 준비실
다음 주말 이야기: 주말에 무얼 하나요? 소원을 건 결투의 틈. 일상의 한 때도, 분명 중요한 시간임에 틀림없다.
글예종의자랑들아: 이대로 타로까지 가자!
세사르: ㅋㅋ
엘티튼: ㅋ
하.....주말이야기...
감독: 꾸금시날용 브금 찾아둔 걸
지금쓰나요
엘티튼: 일단가볼까요
시발
세사르: ㅋ
좋아요
감독: ㅋ 침대 어쩔거야
엘티튼: 진짜어쩔거임
준비실 소품으로 침대가있나봐요
감독: ㅋ
세사르: 음악준비실인데왜 침대인거죠
ㅋ
세사르: 숙직실인가
엘티튼: 미술이건 음악이건...
세사르 전공의 준비실이여도
괜찮겠죠
세사르: (미술어디갓어 끼워넣음
음...
감독: 학교에 마련된 졸작용(?) 개인 작업실같은거라거나~
세사르: 좋아요 그러면 미술..디자인쪽 준비실
에 가져다놓은 개인 침대같은거
로
엘티튼: 좋아요좋아요
감독: ㅋ
떨려
엘티튼: 떨려
안돼떨지마
감독: 스탠바이~?
세사르: 떨려
엘티튼: 스탠바이데스
세사르: 스탠바이......
흑색 피안화: 두 번째 이야기
세사르: (황혼...이니까... 준비실에서 적당히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는 걸로 할까요..오늘도 열심히 뮤즈를 데려와 옷을 입었다벗었다 포즈를 취했다안취했다...부탁했을겁니다...)
엘티튼: (ㅋ아까부터 꽤나 긴 시간동안 세사르에게 시달린 엘티튼은... 세사르의 개인 침대에 멋대로 누워있을겁니다... 세사르가 작업을 마무리하는 걸 지켜보고있어요)
세사르: "편하나? 이제 슬슬 매진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고... 자주 부르게 될 텐데. 마음에 들면 여기 하나 놔줄수도 있어."
엘티튼: "당신이 작업하는 동안은 내 차지일텐데, 하나 더 들일 필요는 없지."
세사르: "나는 어디서 자고?"
엘티튼: "어차피 일이 끝나면 돌아갈테고... ....철야까지 할 생각인가?"
세사르: "필요하다면." (침대의 크기를 가늠합니다...)
엘티튼: 세사르가 돈이 많다면 큰 침대를 샀겠지요...
학교야 이데아 글로리아니까 갑부학교일듯
세사르: 엘티튼이 있는 집에 돈을 발라놔서 여긴 안썼을수도...
썼다고해도OK입니다
엘티튼: 아제길 ㅠㅠ
적당히... 그럼 크지않을까요 한명이쓰기엔 크고 두명이쓰기엔 조금 좁은정도
세사르: 좋아요 좋아요 그러면 그렇게
엘티튼: "아무리 그래도 날 너무 부려먹는 거 아냐?"
세사르: "얼마 안 되잖아. 내가 너한테 매달리는 기간은. 그걸로 불평하지 마." (마저 정리하고 침대 끄트머리로 와서 걸터앉습니다)
엘티튼: "....받아먹는 게 있으니 별 말은 않겠지만, 적당히 해."
(침대 끄트머리의 세사르를 보곤) "정리는 끝났어?"
세사르: (대충 흘려넘기고) "대강. 조금 더 손봐야겠지만 너까지 나올 필요는 없어, 이제."
"내일부터는 집에 있어도 되겠지."
엘티튼: "혼자?"
세사르: "... ..."
"싫어?"
(약간....놀람)
엘티튼: "알고 있겠지만 난 걸을 수 있는데."
"당신이 날 감시하지 않는다는 것에 의아했을 뿐이야. 그런 표정... 하지 말고."
세사르: "별로... 평소랑 같은 표정이었는데." (한 손으로 자기 얼굴 쓸어내리고)
"네 주말이 없어질 것 같으니까."
엘티튼: "주말이라고 해도 내 일상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거 알잖아."
세사르: "조금 다를걸. 이번엔." (뭔가를 뒤적거리다 건넵니다. 연주회....팜플렛 같은것일듯)
엘티튼: (엎드린 채 상체만 일으킴) "....연주회?"
세사르: (머리카락을 한 번 쓸고)
"그래. 이데아 글로리아에서 주최하는 콩쿠르야. 어쩌다 보니 자리를 채우게 되어서. 넌 어차피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테니까."
엘티튼: "네게만 온 거라면, 한 명 분의 초대장일텐데." (무의식적으로 머리카락이 닿은 쪽으로 고개를 기울입니다)
세사르: (흡족한 기색으로 다시 머리카락을 쓸어내립니다. 직업적인... 뭔가의 눈빛으로 머리카락을 보다가)
"그렇지도 않아. 어차피 교내 콩쿠르니까. 몇 명이 와도 내 이름을 대면 괜찮을테고. 이미 네가 입고 갈 옷도 정해 놨는데."
엘티튼: "....난 아직 간다고 안 했어. 내가 혼자 집에 있길 원할 수도 있단 건 생각 안 했나봐."
세사르: "넌 가게 될 거야. 언제나 그랬듯이." (머리카락을 다시 한움큼 잡습니다.) (머리카락으로 옷을 만들까....)
엘티튼: "안 가면 끌고 가기라도 하려고? ...하긴, 난 언제나 당신의 장식품이지." (머리카락 쪽을 한 번 봅니다)(열심히는 아니지만 일부러 자르지않은건데 또 잘리겠군...)
세사르: "장식품?"
"내가 네 장식품이겠지."
(아니 일부러야?)
"네 머리카락으로 옷을 만들까 싶어."
엘티튼: "난 당신을 어디 자랑할 데도 없는걸."
(긴 머리가 귀찮았지만 자르지않았으니까)
"끝 쪽이라면 아마 상해버렸을텐데. 당신의 옷에는 안 어울리지 않을까."
세사르: "...흠." (왜 자랑하지 않는데? 라는 건 물어보려다 너무 시시해서 관뒀다)
"그건 네가 정하는 게 아냐. 긴 드레스는 만들 수 없겠지만 초커나 리본 같은 거라면 만들 수 있을지도.
다른 작업이 있어서 완성을 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야."
엘티튼: "아... 좋아, 말 얹지 말라는 거지. 당신은 참 내 목에 뭘 채우는 걸 좋아해..."
"밀렸던 작업은 이걸로 끝 아니었어?"
세사르: "하나 더... ..." (어깨를 잡고 제대로 눕힘)
"있는데."
엘티튼: "..... ...." (살짝 얼굴 찡그리곤) "뭐?"
세사르: (목이랑 가슴팍... 길이 가늠합니다)
"머리카락으로 이정도는 만들 수 있을지도. 드레스는 아니고... ...수선할 게 하나 남았어."
엘티튼: "그런 옷이 남았던가..."
"그렇다면 더더욱 연주회는 못 가지 않아?"
세사르: "일은 어떻게든 마무리하면 되니까. 넌 그냥 주말만 기다리면 돼." (역시 침대를 하나 더 놔야...? 생각중)
"내일은 아마 못 들어갈 것 같으니 마음대로 지내던가."
엘티튼: ".... " (잠시 눈굴림)
"여기 있어도 당신에게 상관은 없지."
세사르: "그렇긴 한데."
(무슨 생각이야? 하는 표정)
엘티튼: "내일은 집에 오지 않을 거라며?"
세사르: "그래서, 여기 있겠다고?"
엘티튼: "문제있어?"
세사르: "... ..." (잠깐 보다가 턱을 잡고 빤히 들여다봄)
엘티튼: (시선을 피하지않고 그대로 응시합니다)
세사르: "...살고싶어졌어?"
엘티튼: "그렇게 거창한 게 아냐."
"죽을 수도 없는데... ....혼자 있으면, 기분이 나빠지니까."
세사르: "... ..." (빤히 보다가 턱을 쥐었던 손을 놓습니다.)
"난 또."
"기다려. 여긴 애초에 자고 갈 생각으로 만들어놓은 곳이 아니라서 이불 같은 건 들고와야 해."
엘티튼: "....뭘 기대했어?"
"맘대로 해..."
세사르: (아무 말 없이 준비실을 나섭니다....그리고 이걸로...컷...할가요...ㅎ)
엘티튼: (ㅋ좋습니다)
하이 컷!
적색 메꽃
내내 뜨거웠던 태양이 사그라들고, 어둠이 내리앉는 시간…
결전의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적색 메꽃: 결전에 앞서
감독: 상의해서 스타트 끊어주세요!
엔리카: 의미 있는 장소... 흠... 온실이나 자기 방이려나요... 엔리카의 공방이라거나
페레니얼: 엔리카의 공방에서 아까 말했던 푸딩이랑 팬케이크 먹고있을까요
엔리카: 디저트먹으면서 변신하는구나
귀여워
페레니얼: "와악, 큰일이다....!! 아직 덜 먹었는데에....~~~;;;;"
"벌써 이런 시간! (><);;;"
엔리카: "그렇네요,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어요."
"제가 즐겁게 느꼈기 때문이겠죠? 페리, 입엔 맞았나요?"
페레니얼: "응!! 완전 달구, 몰랑몰랑하구, 포근포근하구...."
"완전 엔리카같았어!"
엔리카: "네, 네, 네?"
페레니얼: "페레니얼 앞으로도 푸딩이랑 팬케이크 좋아질 것 같아!"
엔리카: "제, 제가 그런 느낌인가요?" (두 뺨 감쌈)
페레니얼: "응!! 페레니얼은 항상 엔리카랑 닿아있으니까, 느낌은 정확해!!"
엔리카: "다 다 다 닿" (화아아아악)
페레니얼: "아차! 이럴 때가 아니지!"
"우우웅... 남은 건 어쩌지! 지금 와아악 하고 먹어버릴까?!"
엔리카: "이럴 때가 아닌... 아, 아아아 그렇군요! 자꾸 넋을 놓게 돼서..."
"그, 이건... 다녀온 뒤의 즐거움으로 둬도 되겠죠!"
"당연히 무사히, 상처 없이 돌아올 테니까... 그쵸?"
페레니얼: "그치만~... 엔리카가 기껏 만들어줬는데 눅눅해지면 아쉬운걸!"
"남길 수도 없으니까, 역시 다 먹고 갈래!"
"배가 든든하면, 더더욱 상처 없이 돌아올 수 있을지도!"
엔리카: "웃... 그럼 저도 도울게요! 함께 먹어요."
페레니얼: (팬케이크랑 푸딩 완존 흡입함)
엔리카: "페리, 너무 급하게 먹으니 입가에 묻네요." (닦아줌ㅋ)
페레니얼: "으앙, 정말!"
"우우우... 고마워, 엔리카! 하마터면 다른 스텔라나이트들한테 덜렁이로 보일 뻔 했어..."
엔리카: "아하하, 그래도 누구보다 멋질 거예요. 장담할 수 있어요."
페레니얼: "페레니얼은 엔리카한테만 멋지게 보이면 돼!"
"그도 그럴게 페레니얼은 엔리카만의 히어로니까!"
엔리카: ".. . . . . .. ... ....... ...."
"페... 페리는..."
"제가 보기엔 페리는 세상에서 제일 멋지니까ㅡ!!"
페레니얼: "꺄아ㅡ!"
엔리카: "하, 하아... 후우..." (심호흡)
"정말 멋있어요!" (두번 말함)
페레니얼: "후후훙... 부끄러워! 그치만 고마워, 엔리카!"
"엔리카도, 세상에서 제일제일 예뻐! 진짜! 조화의 세계에 있었던 어떤 꽃보다도, 엔리카가 제일 예뻐!"
엔리카: "우...우웃... 우우웃..."
페레니얼: "그런 예쁜 엔리카에게, 페레니얼은 누구도 못 따라올 만큼 예쁜 세계를 건네주고 싶어!"
"그러니까, 이제 가자. 엔리카!"
엔리카: "...네!"
"당신이 아름다운 세계를 가져오기를 기다리고 있을게요..."
"세계를 정복하세요, 그리고 내 앞에 가져오세요. 나의 히어로!"
페레니얼: "보자마자 눈이 부실만큼... 하지만 엔리카에게는 그 빛 또한 따뜻할! 찬란한 세계를 쟁취해줄게!"
"맡겨둬, 장차 세계의 주인이 될 히로인 님! 언젠가 너에게 걸맞는 최고의 세계를 그 손에!"
(스텔라드레스라기엔 단촐한, 하지만 엔리카에게는 영원히 멋지게 보일! 적색 메꽃의 브링거 페레니얼이 스텔라 배틀에 참여합니다!)
감독: 적색 메꽃의 스텔라나이츠, 페레니얼과 엔리카 S. 로젠버그가 출전합니다!
자색 코스모스
플라리테: 샥...
블레어: 쇼쇽
감독: 샥샥
준비는 되셨나요~?
플라리테: 네! 장소는...어쩌지? 역시 블레어의 방일까요
블레어: 네...에..엣...! (긴장 음... 그래도 괜찮아요 방으로 할까요?
감독: 커다란 창문을 열어놓고 달빛을 받게 해준다거나
블레어: ㅠ 어이잉 ㅠ
감독: 달빛 아래의 플라리테 넘 예쁠 거 같아서요
플라리테: 아우웅
블레어: 맞아요....
플라리테: 좋아요 좋아요
블레어: 구러면... 블레어 방 창가...쯤으로..?
플라리테: 네!
(창가에 앉아서 가볍게 다리 까딱거림)
블레어: (그 앞에 서서 예전보다는 약간... 긴장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플라리테: "긴장돼?"
블레어: "조금. 이번에 증명하고 싶은데..."
"잘 될까."
플라리테: (조금 웃는다) "잘 될 거야. 나를 믿잖아?"
블레어: "...응. 그렇지." (눈부신 듯 올려다보며 웃음)
플라리테: "무사히 다녀올게. 내가 다치면 당신이 슬퍼할 테니까..."
블레어: "다녀올게, 가 아니고... ...같이 가는 거 아니야? 난 언제나 네 곁에 함께 할 거야."
플라리테: "음, 그건 그렇구나." (깜빡) "그럼 든든한걸. 비록 난 당신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지만... 그건 꼭 당신이 날 지켜주는 것 같네."
블레어: "그거야... 그렇지. 그래서...기뻐. 내가 다른 세계에 와서 찾은 쓸모 중 하나가...."
"너를 지킨다는 거라서."
플라리테: "... ..."
"응... 그럼, 이제 슬슬...갈까. 세계를 지키러..."
"나, 세계를 지키는 건 마음에 들어. 지금까지는 지킬 수 없었잖아."
"이런 역할을 받아서 기뻐."
블레어: "... ..."
"...나도... 네 세계야. 엄청나게 작지만. 어쨌든.
그러니까... ...세계를 잘 부탁해."
플라리테: "후후... 맡겨줘." (살짝 숙여서 이마에 입맞춰줌)
"당신이 구원해준 이 꽃으로, 세계를, 당신을 지킬게."
블레어: (웃고 끌어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네가 가장 아름답게 피어날 세계를 만들어야겠지"
플라리테: (이내 블레어가 평소 어깨에 둘러주던 백의를 닮은 망토, 보라색 꽃으로 장식된 스텔라드레스를 걸치고 나무로 된 검을 손에 쥡니다.)
"그렇다면... 함께 가자."
(자색 코스모스의 브링거 플라리테가 출전합니다!)
감독: 자색 코스모스의 스텔라나이츠, 플라리테와 블레어가 출전합니다!
흑색 피안화
세사르: 저희는..어디할가요...
관인가
(아님
감독: ㅋ
엘티튼: ㅋ
그 작은집인가요
세사르: 엘티튼...소중한곳이있나요...
엘티튼: 이...
있을리가
세사르: ㅋ
감독: ㅋㅋ
엘티튼: 제일 좋아하는 곳이라면(그나마를 끌어올려서)
세사르와 함께 지내는 집이요
세사르: 헐...
감동...
감독: ㅋ
세사르: 그러면 집으로할까요... ㅋ
엘티튼: 세사르가 없으면 의미없는 집....이지만
좋아요 ㅋ
세사르: ㅇㄴ..
ㅋ
좋아요그럼... 집...집어디하죠
어디하지
엘티튼: 저녁식사를 다 끝낸 테이블은 어떤가요
세사르: 좋아요...
샹들리에불켜놧다..
(조명이..필요해서..
엘티튼: (뭐지...분위기잡아짐)
세사르: (아뇨..제가 그림을 너무급하게그렷는데 그것때매 ㅎ
그럼..갈까요..
감독: 좋아요.. 스탠바이...
엘티튼: ㅋ좋습니다
스탠바이~
세사르: 스...탠..바이~
흑색 피안화: 결전에 앞서
세사르: (테이블에 앉아서 엘티튼을 봅니다.) "이제 슬슬 시간이야."
엘티튼: "...그렇네."
"오늘도 잘 먹었어."
세사르: "그렇다면 다행이고. 이리 와."
엘티튼: (의자에서 일어나 세사르의 코 앞까지 걸어갑니다)
세사르: (의자에서 일어나선 의자를 빼고... 테이블에 앉힙니다......)
엘티튼: "....?"
세사르: (숄을 둘러주고 다시 의자에 앉습니다.)
엘티튼: "이거, 별로 소용이 없을텐데..."
세사르: "알아. 그냥 해 본 거니까. 페어라면 페어다운 것도 하나 있어야지."
엘티튼: "...." (숄을 만지작거립니다)
"스텔라배틀이 끝난 후에, 다시 둘러 줘. 그럼."
세사르: "... ...그래." (말하고는 문득)
"웃어 볼래?"
엘티튼: "당신이 언제부터 내 웃음을 그리 갈구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나의 웃음에 가치를 부여할 거라면, 그 가치에 걸맞는 대우를 보여."
세사르: (웃습니다. 불빛 아래의 엘티튼을 올려다보며) "이건 확인절차야."
"내가... ...아직 소원을 이루어야할 필요가 있다는 확인."
"그러면 갈까. 네가 원하는 대우는 아마 평생 이해할 수 없을 테지만... ...승리라면 안겨줄 수 있을 테니."
(테이블에서 일으켜 세웁니다.)
엘티튼: (세사르의 어깨를 잡고 일어서곤) "...당신의 확인은 이해할 수 없지만..."
"승리를 가져오는 건 확실히 해야 할 거야. 그렇지 않으면... 내 미소를 영영 볼 수 없잖아?"
세사르:
(이번엔 좀 더 뚜렷하게 웃습니다. 허리를 잡고 들어올려서 바라봅니다. 그리고 곧, 붉은 안감의 검은 제복과 거대하고 화려한 재봉가위를 든 모습이 됩니다. )
(흑색 피안화의 브링거 세사르 출전합니다!)
감독: 흑색 피안화의 스텔라나이츠, 세사르와 엘티튼이 출전합니다!
엠브레이스: 엠브레이스는 멍한 눈으로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둘러보다가, 이윽고..
페레니얼: 예조무서워예조
엠브레이스:
묘사 | 하늘 높이 발돋움한 큰 바다뱀이, 곧바로 무대에 몸을 부딪혀온다. 그런 거대한 것이 직격하면 잠시도 버티지 못할 것이다. |
효과 | 가장 내구력이 높은 스텔라나이트 한 명에게 |
커다란 그림자를 올려다봅니다.
페레니얼: 저한테해주면안되나요
이거정햇지참
엠브레이스: 바다뱀이 곧 무대에 부딪힙니다, 여기서..
도발해본다면
세사르: 쯔아아앗
엠브레이스: 멋지게 도발한다면
페레니얼: "엠브레이스 씨! 여기야, 여기!"
"아까 페레니얼에게 엄~청 혼쭐났잖아?"
"페레니얼 혼자구, 기회라구?"
플라리테: "페레니얼...!"
하늘 높이 발돋움한 바다뱀이 아래의 작은 스텔라나이츠들을 흘긋? 보는 건가? 그리고 인지하기도 어려운 짧은 순간,
페레니얼에게 몸을 떨어뜨립니다.
엠브레이스: "그래, 저기야!"
감독: 페레니얼에게 어택판정: 8다이스.
세사르: (작은 기사를 봅니다)
감독: =
rolling 8d6>3
(+++++++)
5
6
1
4
3
6
5
2
6 Successes
페레니얼: 데미지 온전히 적용받습니다!
감독: 6대미지!
페레니얼: 그리고...
당신의 내구력이 0이 된 이후 |
플라리테: 아아아악
세사르: (쯔아아아
ㅠㅠ
감독: 스크립트칠래
페레니얼: 쓰러질 듯 위태로웠던 페레니얼의 입가에 웃음이 실립니다
플라리테: 으아아아악
부케마구던져
페레니얼: "듣고 있겠지만, 엔리카!"
"너의 히어로는 이런 걸로 무너지지 않아!"
세사르: (부케마구던짐 ㅠ
아아제기랄 아아아아
플라리테: 악 악 악 악 악
히어로를 두고, 바다뱀이 다시 바다로 돌아갑니다.
페레니얼: "네게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세계를 선사해주기 전 까지..."
"나는 절대로 시들지 않을테니까!"
"그 다음의 한 순간을, 엔리카와 살기 위해!"
내구력 5회복합니다! 차지다이스 한 개를 삭제하고, 이 내구력은 플라리테에게 줄게요!
감독: 페레니얼이 다시 일어섭니다!
플라리테: 아아아악 못참아
세사르: 멋 져............
감독: 그리고 플라리테, 1점 회복!
플라리테: 부케 좐내 던짐
페레니얼: ㅋ ㅋ ㅋ ㅋ 배틀중이야!!!!!!!
감독: 다음, 플라리테의 턴.
세사르: 경의를 표합니다 정말멋져
감독: 옆에 붙여주자
플라리테: 세사르의 턴 아닌가요?! 아 잠만 나 헷갈려
페레니얼: 어이없어
감독: 아
죄송합니다 세사르의 턴!
페레니얼: 세사르의 턴이예요!
감독: ABC로 생각해버렸다
세사르: 오오옹
"아직도 버틴다고...?" (마치 자신을 바라보는 엘티튼 표정 흉내냄)
감독: 엠브레이스의 상태는 그리 좋지 않네요, 중얼중얼 혼잣말을 하기도 하고 텅 빈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기도 하고.
세사르: 예조 확인할게요...
감독: 어쩌면 기회일지도?
묘사 | 거대한 문어가 해면에서 모습을 보이고, 크고 굵은 촉수가 무대를 후려친다. |
효과 |
예조!
세사르: 좋...아요....
5스킬로 3마스로 이동합니다.
당신의 턴 |
감독: 좋습니다!
세사르: 부스트 사용할게요!
감독: 4다이스에 몇 회 적용할까요?
페레니얼: 부스트 하나 추가해줄게요!
플라리테: 앗 저두 얹어줍니다
세사르: 그러면 저는 두번 얹는걸로
감독: 모두의 마음을 담아서
총 +3 회 적용되는 것으로!
각자 하나씩!
페레니얼: 이거 3회까지 중첩이라
세사르: (오오 좋아요
페레니얼: 네네
세사르: 아 그렇군요!
감독: 부케 20개씩 차감해주세요!
세사르: =
rolling 7d6
(++++++)
1
3
4
1
2
3
6
20
(아 >3 깜박...!
감독: 엠브레이스에게 4대미지! ... ... 세사르가 대미지 1점을 받습니다.
그리고....
감독: 세사르는
간지나게 방금의 타격을 RP해주세요
페레니얼: ㅋ
세사르: 아제길
ㅋ
페레니얼: 막타다~
플라리테: ㅋ
세사르: ㅋ
감독: ㅋ
세사르: 거대한 재봉가위로 엠브레이스를 양단합니다.
"엘티튼, 이걸로 또 한 번이야. 보고 있어?"
"네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세계를 다시 재단할 테니까."
(끝이요
페레니얼: 어우 ㅋ 어우
멍하니 그 공격을 받아낸 엠브레이스의 몸이,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쉽게 허물어집니다.
세사르: ㅋ
가위가 지나간 자리마다 빛으로 만들어진 천이 갈라지듯 잘려나가고...
터져오른 빛이 사라진 자리에는, 파란 머리의 여학생이 한 명.
감독: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네요. ... ...
여러분은 짧은 전투가 끝났음을 직감합니다, 그리고?
플라리테: "앗..." (깜빡깜빡)
페레니얼: "꺄!"
"어쩌지, 얘 옮겨줘야하나?"
세사르: "... ..."
감독: 내버려둔다면 알아서 여신이 안배하겠지만
세사르: "그러고 싶다면 마음대로 해."
플라리테: "저기, 괜찮니?" (여학생 옆에 앉아서 어깨 가볍게 흔들어 봄)
페레니얼: "으으음, 그치만 엔리카가 기다리느라 지쳤을텐데~~~....."
"여신님, 부탁해! 이 아이를 제대로 돌려놓아줘!"
세사르: (멀찍이 서서 하는 양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감독: 플라리테의 손길에 따라 흔들리던 여학생의 몸이, 점차 빛으로 감싸입니다... 페레니얼의 목소리를 듣기라도 한 걸까요?
플라리테: (책임감 강한 플라리테는 당연히 병원까지 옮겨줄 생각하고 있었음...)
세사르: "아무래도 깨울 필요는 없는 모양인데."
페레니얼: "응, 여신님이 알아서 해 주실거야!"
감독: 그리고 빛에 온전히 감싸인 몸은 점차 그 부피를 줄여, 서서히 사라집니다. 아마, 무사히 돌아가겠지요.
플라리테: "그러게... 다행이야." (일어나 몇 걸음 떨어집니다)
페레니얼: "있지, 플라리테!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반가웠어!"
감독: 주변을 둘러싸고 있던 바다의 모습도 점점 그 모습이 흐려져 사라집니다. 평소와 같은 소원의 결투장.
페레니얼: "그리고 행복해보여서 다행이야! 많이 걱정했거든..."
"그리고 갈색머리 아저씨도! 수고많으셨어요!"
감독: (아저씨라고했어)
세사르: (바다를 구경하다가... 흘끔 돌아보고 ㅋ 갑니다... 아저씨?)
플라리테: "난... 구해준 사람 덕분에 여기 있어. 고마워, 페레니얼."
페레니얼: ㅋ
플라리테: "당신이 무사해서 기뻐."
감독: ㅋ
플라리테: "그리고 당신도..." (세사르 봄) "이름이 어떻게 되니?" (아저씨)
세사르: "... ...세사르인데. 통성명이 굳이 필요한가?" (엘티튼이랑 비슷한 나이라고~~(아마도) 아저씨 아니라고~~)
페레니얼: ㅋ
플라리테: "이름을 모르면 불편한 점이 많으니까. 세사르도 수고했어." (꾸닥 인사함)
감독: ㅋ
페레니얼: "세사르 아저씨! 잘 가~!"(손붕붕흔듬)
감독: 이름까지 붙였어 w
페레니얼: "플라리테도! 조심히 들어가!"
"언젠가 또 보자!"
세사르: "...그쪽도 고생 많았다. 덕분에 빨리 끝났어."
플라리테: "응, 다음에 또 봐, 다들... 고생했어."
페레니얼: "에헤헤~ 다음 번에도 많이많이 도와줄게!"
플라리테: "몸조리 잘 하렴..."
세사르: (까딱하고 정말로 결투장을 떠납니다..)
페레니얼: (돌아가면 푸딩 먹어야지! 결투장을 떠납니다!)
감독: 좋아요, 세사르의 몸을 검은 꽃잎이 둘러싸 감쌉니다.
플라리테: (천천히 결투장 떠납니다)
감독: 이어 페레니얼의 몸 또한, 붉은 꽃잎이 감싸고,
플라리테도 보랏빛 꽃잎에 감싸여 모두, 돌아갑니다.
적색 메꽃
엔리카: "페리!" (발딱일어나서 페리한테감)
페레니얼: (꾸당 떨어짐) "아야야야...."
"엔리카! 헤헤, 수고 많았어어~~!" (약간... 꼬질꼬질함)
엔리카: "페리... 괜찮아요? 지켜보고 있었어요. 많이 다친 것 같은데..." (꼬질꼬질해도 개의치않고 폭안아버림)
페레니얼: "우왓!" (방심하고있던터라 뒤로 발라당 넘어져버림)
"별로 아, 아, 안다쳤는데?! 페레니얼 완전완전완전 멀쩡한데!?!?"
엔리카: (저희 그럼 바닥에 같이 누워있는 그건가요ㅋ)
페레니얼: "거, 걱정했어...?!? 아우우... 부끄럽다. 덜 다치기로 했는데!"
(네 ㅋ)
"엔리카가 속상해하지 않았으면해서 으으음~... 최대한 덜 다치려구 했어! 분명... 그... 배틀 전 까지....는.."
"그치만! 엔리카에게 어서 빨리 세계를 주고 싶다고 다짐하자마자! 본심이 되어버려서! 어쩔 수 없었어!"
엔리카: "우우웃..."
페레니얼: "1초라도 아까웠는걸!"
엔리카: "속상하지 않다면... 물론 거짓말이지만, 페리가 노력한 걸 알아요." (꾸왁)
"무척 잘 했어요. 고마워요... ...그리고 멋있었어요."
페레니얼: "우으응... 알아줘서 고마워. 그야 엔리카만 알면 되는 일이니까... 당연한 건가? 헤헤..."
"(!) .......응!! 오늘 페레니얼 엄청 멋졌지?!?"
엔리카: "네, 무척!"
페레니얼: "엔리카가 있으면 그렇게 돼! 페레니얼은 엔리카가 있으면,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멋져질 수 있어."
"엔리카와 함께 있는 페레니얼은 무적의 히어로가 돼!"
"그러니까, 나도 고마워. 엔리카! 페레니얼은 엔리카를 정말 좋아해!" (누운채로 꾸와아아악 안음)
엔리카: "... ...응, 그러니까 계속 믿고 있을게요." (꾸와아아악 안김)
"당신은 세상에서 제일 멋진, 제 무적의 히어로... 저는 정말로 당신이 좋아요."
페레니얼: "나도 정말, 진심이야! 나는 엔리카가 정말정말 소중하고... 정말! 너무! 너무 좋아서 가끔은 어쩔 줄 모르기도 해!"
"지금은 이 감정이 뭔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엔리카와 같이 있으면 알게되겠지?!"
"앞으로도 잘 부탁해, 엔리카!"
"으응, (고개 도리) 나의 히로인 님!"
엔리카: "... ... ... ..."
"만일 알게 된다면... 그럼 꼭 제게 먼저 알려주세요. 저도 무척 관심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당신의 마음이라면 전, 뭐든지 기쁘니까..."
"저도 앞으로 잘 부탁해요. 나의 히어로."
페레니얼: "에헤헤... 응!! 앞으로도 엔리카와, 엔리카의 세계를, 엔리카의 미래를 위해서... 페레니얼 열심히 할게!"
이렇게 커또할까요~~~~~~~~
하이 컷!
자색 코스모스
플라리테: 그럼... 아까 변신한 그 곳에 다시 돌아온 걸로...
감독: ㅋ
블레어: 좋아요...
창가에딱달라붙어잇음...
플라리테: "아, 블레어..."
블레어: (움찔하고 휙 돌아섭니다.) "플라리테."
"... ...어서 와."
플라리테: "응. 다녀왔어..." (천천히 걸어옴) "걱정했구나."
블레어: "... ...언제나,
그러잖아."
"다음에는 마중이라도 나갈까봐. 시간이 된다면. 그리고 그럴 수 있다면."
플라리테: "계속 같이 있었잖아, 그렇지?" (빤히 봄...)
블레어: "... ...그렇지. 그냥..." (잠깐 떨어져 있는 게 별로 안 내켰을 뿐임)
"함께 있었지. 멋졌어."
플라리테: "난 그다지 한 일이 없는걸..." (조금 머뭇거리다가 천천히 가까이 가서 품에 톡 기댐) "조금 피곤한 것 같아."
"안아줘... 괜찮지? 응?"
블레어: (꾹 안았다가 아예 안아듭니다...) "누가 그래? 정말 많은 일을 했잖아... 네가 또 세계를 구했어."
"그러니까... ...좀 쉴까? 이정도면 아마 일주일은 쉬어도 될 것 같은데. 아무것도 안 하고."
플라리테: "일주일... 응... 그럴까? 요즘은 또 추워서, 응, 그러자." (이마 부빗)
"있지, 오늘 함께 싸운 아이 중에 이전 세계에서 알던 아이가 있었어. 그 세계에 있었던 게 전부 사라진 게 아니라서 기뻤어."
블레어: (뺨에 뽀뽀해주...다가 플라리테의 얼굴을 바라봄) "... ...그랬어?"
플라리테: "... ...그, 그랬는데..." (뽀뽀에 정신팔려서 얼굴새빨개짐)
"..."
블레어: "... ...다행이다. 네가 한 일은 전부..." (의미 있는 일이었어. 라고 대답하지 않고 침대로 데려다줌...)
"빨개졌다... 플라리테."
플라리테: "... ..."
"뺨에 한 건 처음이잖아, 그래서..." (얼굴 감쌈...) "부끄러워."
블레어: "... ...이마...도 처음 아니었던가." (자기도 좀 부끄러워하면서 대답함.....침대에 내려놔줍니다...침대있겠지...)
플라리테: "... ...갈 거니?"
블레어: "가지 말까?"
플라리테: (머뭇거리다가 백의 끝 살짝 잡음...)
블레어: "... ..." (가만 앉아있다가 플라리테 안고 벌러덩 누움) "갈 리가 없잖아.... 한숨 잘까?"
플라리테: "응... 잘 자, 블레어." (꼭... 안고 같이 자는 걸로... 컷합시다)
블레어: (좋아좋아... 낸내합시다...)
하이 컷
흑색 피안화
엘티튼: (배틀 전과 같이 테이블 위에 앉아있습니다... 전투한건 세사르인데 오히려 이쪽이 더 지친기색)
세사르: (배틀 전과 같이 의자에 가서 앉습니다. 왠지 좀 의기양양함)
"...그래서?"
(뭔가 좀 말해보라는 표정)
엘티튼: "...뭐가 그래서지?"
세사르: "봤잖아?"
엘티튼: "운이 좋았네."
세사르: "어쨌든 승리했지."
엘티튼: "그래서 상이라도 달라는 거야?"
세사르: (잠깐 생각하다가 일어서서 숄... 을 둘러줍니다.) "당연하지."
엘티튼: ".....알다시피 난 가진 게 없는데."
세사르: "확실히..."
"몸은 이미 가지고 있고."
엘티튼: (마음에 들지 않은 듯 얼굴 찌푸림) "......."
세사르: "뭘 달라고 해야 이득일까?"
엘티튼: "그걸 나한테 물어도...."
세사르: "죽을 자리는 내가 줬잖아. 어떻게 죽을지는 정해뒀어?"
엘티튼: "내 기력이 돌아오면, 어떻게든."
"아직... 정확하겐 안 정했지."
세사르: "그럼 그걸 내게 줘."
엘티튼: "....내가 죽는 방법을?"
세사르: (쳐다보고 있음)
엘티튼: "생각해둔 거라도 있나봐."
세사르: "아직."
엘티튼: "....."
세사르: "한참 걸릴 텐데, 지금 생각해봤자 의미가 없잖아."
엘티튼: "...한참 걸릴지 그렇지 않을지는... 아직 모르는 거고."
"그걸로 당신이 만족한다면, 나야 아무래도 좋은 거니까..."
"그래도 좋아."
세사르: "한참 걸릴 걸." (확신합니다)
엘티튼: "...역시 오만해."
세사르: "난 언제나 그랬어." (만족스러운 기색)
엘티튼: "이 테이블에서 내려주기나 하지 그래?"
세사르: "테이블에서 자는 건 역시 취향이 아닌가보지?"
엘티튼: "아...."
(느리게 손을 들어 세사르의 어깨를 감싸쥡니다) "테이블에선 혼자 잘 수 밖에 없잖아."
"그걸 바라면, 난 테이블에서 잘 수도 있어."
세사르: "... ..." (어리둥절한 기색이었다가)
"..........."
(안아올려서 의자에 같이 앉습니다)
"..........의자에서 자는 건 좀 그렇겠지. 조금 있다가 올라가자."
(하..이걸로 컷할가요..)
엘티튼: "당신은 꼭 이렇게 말해야 알아듣지..." (그대로 머리를 세사르의 품에 기대고 앉아서..... 좋아요 컷합시다)
하이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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